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6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긴급 구조됐다. (사진=홍천소방서 제공)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6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긴급 구조됐다. (사진=홍천소방서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6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긴급 구조됐다.

강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지난 26일 오후 3시27분께 A씨(61)의 부인이 “남편이 약을 먹고 자살암시 문자를 남겼다”고 119에 신고한 이첩된 사건으로 위치추적 및 신변확인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천소방서 119구조대 및 팔봉119안전센터는 위치추적한 GPS 지점을 확인해 현장에서 차량을 발견하였으나 구조대상자는 없음을 확인,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야산에서 수색 중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승규 팔봉119안전센터장은 “신속한 위치파악과 현장출동으로 안전한 구조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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