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정선 고드름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만 여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청취를 만끽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린 정선 고드름축제가 17만 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열린 정선 고드름축제는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간 즐거움과 재미, 감동이 함께하는 황홀한 겨울왕국 축제를 선보이며 25일 아쉬움 속에서 폐막했다.

정선 고드름축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함께 열려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고드름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또한,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관람과 함께 설피 및 전통스키 체험, 송어 얼음낚시, 얼음썰매, 눈썰매 등 다양한 놀이체험은 물론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맛보며 맛ㆍ멋ㆍ흥이 넘치는 축제여행을 하며 추억을 한아름 담아갔다.

또, 설 연휴 기간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와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 정선 고드름축제가 함께 열려 알파인 경기를 관람하고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과 정선 고드름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외국인 관람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아이스 바이크를 타며 한국의 겨울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22일 강원 정선군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에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 참가하는 정선이 고향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이색 설상스포츠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특히 24일 정선 고드름주제관에서는 많은 관광객 및 주민들이 고향이 정선인 배추보인 이상호 선수의 평행대회전 경기를 응원했으며 이상호 선수가 은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힘찬 함성과 함께 쉼 없는 박수를 보내며 열정과 감동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올해 고드름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개최된 점과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문화공연 및 전시회 개최, 정선 5일장 및 설 연휴가 겹쳐져 17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고드름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송어 얼음낚시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설피와 전통스키를 신고 하얀 설원을 달리는 이색 설상 스포츠 대회 및 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선 고드름축제 기간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즐기고 돌아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은 물론 축제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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