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시상식에서 박수홍 협동조합 냇강두레 농업대표는 주민주도 소득창출 부문으로 국무총리상을, 김종성 농업축산과장은 기초단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주민주도 소득창출 부문의 경우 월학1리 꿈이 있는 들꽃마을이 ‘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도서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농촌 생태관광 사업추진을 위한 (사)하늘내린 인제 로컬투어 사업단 구성ㆍ운영과 농업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 쇼핑몰 인제장터 및 내린천 휴게소에 농산물 판매장 운영 등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ㆍ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8개 시ㆍ도 32개 시ㆍ군ㆍ구 중 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월학1리 ‘꿈이 있는 들꽃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꽃묘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꽃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마을을 조성하고 꽃묘는 군부대 및 군청에 납품하여 지난해 1억여원의 소득창출 등의 성과를 낸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포상이 진행되었으며, 박수홍 협동조합 냇강두레 농업대표는 주민주도 소득창출 부문으로 국무총리상을, 김종성 농업축산과장은 기초단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사업 관리와 제도 개선, 자체 재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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