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증가 추세인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홍천군 관내 산사태 취약 지역 및 사방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상 특보 발효 시 산사태 예측 정보 제공, 상황 전파, 취약 지역 주민 대피 등 단계별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내면 창촌리 등 4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증가되는 만큼 산림 인접 거주민께서는 집 주변 배수로 등을 점검ㆍ정비하고 대피 장소를 사전에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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