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관내 중소기업들의 내수불황 극복책으로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라마나 호텔에서 용대황태연합단대륭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관내 10개 기업이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 당 6~8명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에 군 기업지원 담당과 강원도경제진흥원 관계자가 베트남 호치민 시장 사전답사를 다녀오는 등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베트남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2017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현지 BIC C마트에서 관내 9개 기업이 바이어 상담 및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총 46건의 바이어 상담과 2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상담회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가기업 대표가 수출에 강한 열의를 보이는 만큼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베트남시장을 중요 포인트로 향후 동남아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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