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창립식, 드론교실 운영 등 활성화 운동 전개

▲ ‘춘천시드론협회’는 지난 9일 내ㆍ외빈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춘천시드론협회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춘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론 동아리들이 협회를 구성하고 정식 출범했다.

‘춘천시드론협회’는 지난 9일 내ㆍ외빈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드론을 취미활동으로 하던 ‘봄내드론플라이’, ‘탑드론’, ‘드론을 만드는 사람들’ 등의 동아리들이 협회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지난 달 19일 발기인 예비모임을 가진후 이날 협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춘천시드론협회 초대회장으로 (주)동서엔지니어링 이익상 대표가 선출됐다.

‘춘천시드론협회’는 경찰, 드론교관, 공무원, 개인사업자, 학생, 주부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드론 마니아들로서 대부분 드론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앞으로 춘천시민의 문화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드론축구 등 우수한 경기자 양성으로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에 드론을 접목 진흥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박종성 춘천시드론협회 전무이사는 “앞으로 춘천시 지역주민을 위한 드론교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특히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적극 받아들여 드론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 드론을 통한 직업인 양성까지 체계적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외에 각종 드론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이 드론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드론지도자 인재육성 등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수 기술이사는 “드론은 과학, 통신, 정보, 의료, 치안, 방재 등 우리생활 깊숙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향후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기본교육을 통해 드론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주말을 활용하여 월 3회 드론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춘천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려 있는 협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