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27만7천여 명 방문해

▲ 양구군이 지난 2018년 각급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한 결과, 연인원 27만7300여 명이 양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 2018년 각급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한 결과 연인원 27만7300여 명이 양구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약 202억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2년 연속 2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구에서 개최된 대회는 18개 종목 105개 대회이고, 전지훈련은 8개 종목 67개 팀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방문인원은 연인원 25만5800여 명이며, 전지훈련에 따른 방문인원은 연인원 2만1400여 명이다.

또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184억6200만여 원, 전지훈련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17억4600만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구에서 개최된 대회는 테니스가 35개 대회로 가장 많고, 이어 역도가 13개 대회, 체조가 10개 대회였다. 전지훈련은 역도가 22개 팀, 테니스 19개 팀, 야구 9개 팀 등이었다.

양구지역에는 학교 및 군부대시설을 제외하고도 3곳의 실내체육관, 12면의 테니스코트와 4면의 실내 테니스코트, 탁구장, 종합운동장 및 3면의 보조구장, 국내 최초의 역도 전용 경기장과 역도 국가대표 팀의 훈련장인 워밍업장, 야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여러 종목에 걸쳐 각급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까지 개최한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스포츠 도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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