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사회적 이슈화가 됨에 따라 운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50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차량으로 아래의 세부 지원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말 이전 제작 차량, 영월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차량,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 등이다.

또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 최종 자동차 검사일이 사업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차량, 압류 건이 전부 해제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없는 차량이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 및 ‘특정경유자동차 검사 사후조치 및 보조금 지급 등에 관한 규정’ 2019년 개정규정에 맞추어 지원율을 결정, 지급할 예정으로 신청자의 보조금 지급대상 합산금액이 본 사업의 예산액 범위를 초과할 경우 대형차량, 차량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급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범 가운데 하나인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본 사업은 환경부의 대기개선 대책에 따라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므로 2019년도에 신청을 못하였다 하더라도 차년도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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