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 강원대 ‘KNU GCOP 봉사단’이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필리핀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KNU GCOP 봉사단(KNU Global Community Outreach Program)’이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필리핀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과 교직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KNU GCOP 봉사단은 필리핀 루세나 시티(Lucena city) 등을 방문해 주택 2개동 신축을 위한 벽돌 쌓기ㆍ건축자재 운반, 지붕철골 페인트 칠하기, 바닥 콘크리트 치기 등의 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봉사단은 기초 한국어교육, 전통무용 공연 등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양국 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1일부터는 강원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조병렬) 30명이 합류해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피부과, 치위생교육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명구 봉사단장은 “단원들 모두 민간외교사절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기간 동안 건강한 몸으로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오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과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는 2004년부터 해외봉사단을 결성해 올해로 16년째 매년 필리핀의 소외된 지역을 찾아 무주택 서민들에게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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