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썰매와 눈썰매, 천문대 체험 등 다채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를 찾은 한 어린이가 산천어를 잡아 올리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 외에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8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산천어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전년 대비 월등히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며 축제 흥행의 효자로 부상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대형 눈썰매장은 17일 기준 1만7970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93명(29.4%) 늘어난 수준이다.

얼음썰매 체험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348명 늘어난 4만1668명이 참가했다.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을 관광객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조경철천문대 홍보관 앞에서 태양 흑점을 관측하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조경철천문대 홍보관에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만5229명이 방문해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야간 밤하늘의 별자리를 쫒았다.

이제 화천 산천어축제의 명물로 자리잡은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과 이동점 역시 655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화천읍 시내의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한 층 섬세하게 다듬어진 빙등 예술품을 무기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난 5만2273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군장비 관람 및 체험부스인 호국이 체험 부스에는 2만2728명이 방문해 VR체험과 머그컵 사진인화에 참여했다.

특히 19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에 오시면, 산천어 얼음낚시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차고 넘친다”며 “하루에 모두 즐기는 것보다 1박 하시면서 여유있게 축제를 만끽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군장병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우편함에 넣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조각광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호국이 체험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군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아이스 호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겨울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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