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아름다운 세상 연출

▲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최근 내린 눈과 함께 순백의 아름다운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2019 참뉴스/정광섭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최근 내린 눈과 함께 순백의 아름다운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 하얀눈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드는 자작나무 숲은 탐방객들에게 순백의 세상에 빠져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오는 3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당초 이달 28일까지 개방한 뒤 산불 예방을 위해 3월부터 통제될 예정이었다.

2월 적설량이 많아 산불위험이 감소한 데다 연휴기간(3.1∼3.3) 자작나무숲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개방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그동안의 적설로 인한 결빙으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화, 스틱, 아이젠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오후 2시전까지 입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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