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해밀학교와 홍천청소년수련관 방문
진 장관은 이날 오후 강원 홍천군 남면 용수리 해밀학교를 방문해 김인순 이사장, 김성호 강원도행정부지사, 김종욱 홍천부군수, 홍병식 홍천교육장, 안만조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진 장관은 이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쇼를 열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그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한다거나 진행되는 것이 국가정책적 관점이나 세계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어른세대가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지고 국경의 의미가 없는 시대로 변화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갖고 있는 배경이 훨씬 큰 장점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살아가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다”면서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만큼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누군가에게 더 친절을 베풀고, 따뜻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 이사장은 “다문화인이 많이 늘어나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어떻게 다문화 아이들을 우리나라 국민으로 받아들일지 고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교육을 잘받고 바르게 커서 대한민국에서 굳굳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달라”고 밝혔다.
토크쇼를 마친 진 장관은 홍천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해 청소년활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들과 수련관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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