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지중ㆍ고, 장성여고 황지정보산업고, 철암초ㆍ중ㆍ고, 태백중ㆍ고 등 태백지역 5개교 총동문회는 27일 강원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태백시장 공약사업인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선언하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지역 5개교 총동문회는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표명하고 나섰다.

황지중ㆍ고, 장성여고 황지정보산업고, 철암초ㆍ중ㆍ고, 태백중ㆍ고 등 태백지역 5개교 총동문회는 27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태백시장 공약사업인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했다.

이들 동문회는 성명에서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후 각고의 노력에도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경제활동 인구감소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격고 있는 만큼 교정시설 유치 운동을 통해 시민사회에서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라는 자신감과 미래의 태백에 대한 희망의 꽃을 피우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교정시설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정부 설득을 통한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태백시와 시의회에 요청했다.

김진욱 황지중고 총동문회장은 “교정시설 유치에 일부 시민들의 부적정인 시각이 상존하고 있지만 단 1%의 희망이 있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주민 1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 달 법무부에 교정시설 유치를 정식으로 건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태백시와 시의회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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