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강원본부 제공)
【동해=참뉴스】이태용 기자 =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가 지난 12일 동해시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18일 강릉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이재민 지원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40일간 강릉역 광장에서 ‘산불피해 주민돕기 로컬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이재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대회·봉사활동·워크숍 등의 사내행사 조기시행 및 옥계 5일장 장보기 등 지역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이 직접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현재 코레일은 산불 피해지역에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릉선 KTX 전구간 운임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KTX를 포함한 전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강원도와 협력해 ‘Again Go East’ 활동으로 오는 22일부터는 강릉선 KTX 여행상품 구매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1만원 강원상품권 제공 등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 봄 내일로패스(이하 내일로)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기존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일시 운영한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피해주민의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해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전 직원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