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야생화분재원이 추운 겨울 실내에서 관리되던 분재들을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전시장으로 옮겨 이번 주부터 전시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DMZ야생화분재원이 추운 겨울 실내에서 관리되던 분재들을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전시장으로 옮겨 이번 주부터 전시한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분재원은 지난 겨울동안 소나무 분재에 대해 잎 뽑기, 잎 솎기 등을 실시했으며, 잡목에 대해서는 분갈이, 전지ㆍ전정 등을 실시해 분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신록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분재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재교실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준비반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25명이 응시해 21명이 합격,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5월께 목재문화체험관이 준공되면 분재원과 생태식물원, DMZ야생동물생태관을 포함하는 양구자연생태공원은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명소로 발돋움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7년 5월30일 개관한 분재원은 DMZ 중부지역과 대암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화와 양구군이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우수한 분재를 식재 및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3㏊의 부지에 1500여 점의 분재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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