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차 없는 거리 입구 상가 가장 비싸

▲ 양구군 양구읍 시가지.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당 145만4000원으로 평가된 양구읍 차 없는 거리 입구 상가로 나타났다.

또 가장 싼 곳은 ㎡당 303원으로 평가된 방산면 칠전리의 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구군은 최근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양구지역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6.81%로, 강원도의 6.17%보다 0.64%p 높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상승률(8.03%)보다는 1.22%p 낮은 수준이다.

양구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는 6% 상승했고, 2016년에는 4.56%, 2015년 4.56%, 2014년 5.6%, 2013년에는 3.82%가 상승하는 등 최근 수년간 땅값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시된 필지는 총 9만1969필지이며, 개별 토지의 지번별 ㎡당 가격(㎡/원)이 공시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열람)은 양구군 홈페이지나 군청(지적건축과 부동산관리담당)에서 방문 또는 전화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7월 1일까지 군청(지적건축과 부동산관리담당)이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토지의 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양구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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