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 팀 3천 여 선수단 참가

▲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전국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12~27일까지 강원 태백종합경기장 외 7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78개 팀 3천 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KBS N배와 태백배 2개 리그로 나눠
리그 당 76경기 씩 총 152경기가 16일간 박진감 넘치게 치러진다.

개막 경기는 대회 첫날인 오는 12일 오전 11시 고원 1구장에서 펼쳐지는 연세대학교와 명지대학교의 경기이다.

수많은 축구 인재들을 배출한 전통의 강자 연세대학교와 올봄 치러진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명지대학교의 경기는 대회 초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올해까지 9회 연속 태백에서 개최되는 데는 대회하기에 적합한 기후뿐만 아니라 최상의 경기 시설과 대회 운영 노하우 등 태백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부터 게임 운영, 선수단 및 감독, 응원단을 위한 편의 제공까지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승경기 중 KBS N배 결승전은 26일 오후 2시, 태백배 결승전은 27일오후 2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각각 펼쳐 지며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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